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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도 7207억원 규모 예산편성... "지역경제 활력 중점"
성동구 내년도 7207억원 규모 예산편성... "지역경제 활력 중점"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3.11.20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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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전경
성동구청 전경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4년 예산안으로 7,207억 원을 편성해 지난 15일 성동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복지정책 강화 및 취약계층 서비스 확대, 주민편의 향상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 정비 등 핵심사업 추진을 목표로 편성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세수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효율적 재원 배분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에 중점을 둔 예산을 편성했다”며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에 따르면 구는 먼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284억 1900만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장애인 일자리 지원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성동안심상가 관리 운영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성동형 아트테리어 운영 등이다.

이중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성동형 아트테리어 사업’은 올해 총 71곳의 상점이 미적 감각이 넘치는 점포로 변신하며 호응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구는 내년에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는 명품 교육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위한 교육경비 등 교육·보육 분야에 1420억 9800만원,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 확대 등 전 세대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해 2376억 9000만원을 편성했다.

교육·보육 분야는 ▲학교 교육경비 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부모급여 지원 ▲임산부 가사돌봄 지원 등이다.

포용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연금 지원 ▲생계·주거급여 ▲복지관 운영 ▲국가유공자 위문 및 보훈단체 지원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사업 ▲성동형 보편적 산후조리비용 지원 등에 편성했다.

이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구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495억 8200만원, 주민편의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 등에 277억 7100만원을 편성했다.

환경 분야는 ▲폐기물 처리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 청소용역 ▲자원회수센터 운영 지원 ▲주택가 재활용정거장 운영 ▲이상동기 범죄 대응 안전한 공원환경 개선 ▲미세먼지 대책추진 등이다.

안전·교통분야로는 ▲마장동 먹자골목 공영주차장 조성 ▲금호동1가 공영주차장 증축 조성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운영 ▲워킹스쿨버스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운영 ▲구민생활안전보험 운영 ▲성동생명안전배움터 운영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더불어 주민의 즐겁고 풍요로운 문화 및 체육 생활을 위해 364억 400만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행정을 위해 490억 5800만원이 편성됐다.

문화·체육 분야는 ▲구립체육시설 운영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생활체육교실 운영 ▲성동구립 문화예술단체 운영 ▲구립 도서관 시설 개선 ▲성동구민 노래자랑 등이다.

소통·생활밀착 분야로는 ▲공동주택 지원 ▲주민자치활동 지원 성동형 주민자치회 운영 ▲성동형 스마트 쉼터 확대 설치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운영 등이 있다.

이번에 구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성동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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