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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촬영부터 쇼핑몰까지’... 성동구, ‘스마트패션센터’ 확장 이전
‘제품 촬영부터 쇼핑몰까지’... 성동구, ‘스마트패션센터’ 확장 이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21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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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이전한 성동스마트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7일 이전한 성동스마트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패션‧봉제 관련 영세업체에 창업과 협업을 지원하는 공간인 ‘성동스마트패션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동스마트패션센터 확장 이전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제조업체에게 제품 촬영부터 쇼핑몰 개설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성동구 행당동에 새롭게 자리를 잡은 성동스마트패션센터는 297.54㎡의 규모로 자동재단을 지원하는 공용재단실을 갖췄다.

구는 이전하면서 재단실 외에도 전시와 판매, 교육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제품 촬영 시설을 갖춘 창작스튜디오를 추가 조성했다.

또한 예비 창업자와 제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쇼핑몰 운영을 위한 사진 촬영 및 편집 강좌, 홍보 및 판매 전략 강좌 등도 개설할 예정이다.

더불어 의류기획이나 창업자, 봉제업체, 기타 의류 가공업체 등 관련 업체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패션봉제 일감연계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할 예정이다. 구는 다양한 업체 데이터를 구축하고 디자이너와 봉제업체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도 돕는다.

구는 앞으로 패션센터를 창업은 물론 디자이너와 창작자, 제조업자의 협업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1년 4월 왕십리도선동에 문을 연 성동스마트패션센터는 영세 의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첨단 장비를 활용해 대량의 원단을 신속하게 재단해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었다.

패션센터는 현재까지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약 29만 벌의 의류 재단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동구는 의류제조업체의 열악한 환경 개선에도 발 벗고 나섰다. 지난 3년간 164개 업체 대상으로 작업환경개선을 위한 물품 및 시설개선에 11억 8000만원 상당을 지원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스마트패션센터가 의류 제조 소상공인들의 협업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원하며, 성수동에 자리한 다양한 의류 기획 및 판매업체와 연계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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