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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한양여대, 패션봉제산업 DX 인력양성 협력
성동구-한양여대, 패션봉제산업 DX 인력양성 협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27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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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거버넌스협의회의  패션디지털 플랫폼(한양여대) 및 XR교육콘텐츠(부산과기대)  소개하는 한양여자대학교 신해웅 산학협력처·단장
DX거버넌스협의회의 패션디지털 플랫폼(한양여대) 및 XR교육콘텐츠(부산과기대) 소개하는 한양여자대학교 신해웅 산학협력처·단장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와 손을 잡고 지역특화 산업인 패션봉제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DX(디지털 전환) 인력양성에 본격 시동을 건다.

DX(디지털 전환)이란 전통산업에 전산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화 단계를 거쳐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이다.

특히 지자체와 대학이 상생 협력해 DX에 나서면서 지역 현안 및 청년 취·창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구는 한양여대, (사)성동패션봉제인연합회와 봉제산업 종사자의 현황 파악 및 지속가능한 봉제산업을 위한 정책개발에 상호협력 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특히 구는 ‘봉제산업 숙련노동자’ 경력인증제를 함께 추진해 지난해 10월 봉제시험을 실시하고 제1회 봉제인 경력인증서를 발급하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한양여대는 올해 성동스마트패션센터에서 봉제인 20명을 대상으로 재단기, 특종장비 등에 대한 A/S교육과 자동연단기, 자동재단기 교육을 실시하며 DX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또한 성동문화재단과 협업해 지역 중장년, 디지털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생성형 AI(Chat GPT, DALL-E)를 활용한 교육과 야외 문화체험교육도 진행했다.

신중년, 소셜벤처 종사자, 성동구민, 취업희망자 대상으로 빅데이터분석자격증, DX기술창업자격증, IT비전공 신중년 재취업을 위한 SW테스팅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대학교가 지자체와 함께 지역인재양성, 취·창업, 정주에 이르기까지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지역발전 전략에도 커다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같은 성동구와 한양여자대학교의 협력 과정과 그 성과는 지난 13~14일 진행된 세미나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전문대학 산학처장협의회와 DX거버넌스협의회가 '미래DX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대학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지산학 협력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 20여개 전문대학과 교육부 및 서울시 RISE 관계자, 허범무 성동구 상공회장(서울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 한양여자대학교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산학일체형 전문대학'을 목표로 본격 시동을 준비하고 구와 협력해 지역혁신을 준비해 나가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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