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이은희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장이 올해의 봉사왕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총 3500시간의 누계 봉사기간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동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2023 성동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간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나선 봉사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개인 및 단체, 기업과 축하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봉사왕(누계 3000시간 이상 봉사)에는 이은희 회장을 비롯해 5명이 선정됐다.

또 자원봉사자 총 136명과 10개 단체·기업 등에는 성동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봉사왕’은 당해 년도 50시간 봉사 및 누계 30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실적이 있는 봉사자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은희 회장은 여성단체연합회 및 자유총연맹 성동구지부의 회장으로서 리더쉽을 발휘해 취약계층, 지역사회 등에서 활기찬 봉사활동은 물론 재난현장에서도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선도해 왔다.

이은희 회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복지시설 방문, 각종 나눔행사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따뜻한 지역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며 “또한 여성단체연합회 소속 임·회원들과도 협력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는 11개의 단체가 소속되어 2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여성 연합 단체로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과 조직력으로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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