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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정례회] 이현숙ㆍ정교진 의원 일문일답 ‘구정질문’
[성동구의회 정례회] 이현숙ㆍ정교진 의원 일문일답 ‘구정질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29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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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현숙 의원과 정교진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에 나섰다.
(왼쪽부터) 이현숙 의원과 정교진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에 나섰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지난 28일 제27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 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구정질문에는 이현숙, 정교진 의원이 일문일답 형식으로 나섰다.

먼저 이현숙 의원은 주말농장으로 활용중인 무지개 텃밭에 단기간으로 조성되는 어린이 눈썰매장 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겨울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조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주민들이 애용하는 주말농장에 겨울철 휴지기를 이용해 인공눈으로 눈썰매장을 설치하는데 이에 대한 토양 오염과 소음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타 구에 비해 예산이 월등히 높게 책정된 이유와 장애우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준비되었는지” 등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집행부는 “이번 어린이 눈썰매장은 대형 썰매장과 소형 썰매장이 함께 조성되며 슬로프, 자동컨베이어 등 부대시설 설치도 예산에 포함되어 있다”며 “토양 오염에 대해서는 시행 업체와 지속적으로 조율하고 눈썰매장 운영이 끝나면 토양 검사를 실시하는 등 우려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정교진 의원은 성동 ESG 공모사업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의 최종 정산서 결과 보고에 관한 내용에 대해 질의했다.

정 의원은 “ESG 공모사업은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좋은 취지의 공모사업임은 분명하지만, 사업 진행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특히 선정 업체의 보조금 정산 내역과 관련해 지연·자료 누락 등 해당 업체의 패널티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이에 대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집행부는 “보조금 지급 규정 범위에 이러한 내용들을 반영해 추후 올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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