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운영중인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SNS 인증샷’ 공모 결과 65명의 당첨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SNS 인증샷 공모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20일간 시행됐으며 참여자 180명 중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당첨결과는 지난 11월 13일 개별 통보와 함께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당첨자 65명에게는 지난 11월 20일에 모바일 상품권(3만원 상당)을 발송했다.
당첨작은 향후 ‘성동구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운영 시 참고자료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산책로 입구에 설치된 안내문 또는 현수막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신고하면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성, 위치가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로 전송되어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같은 구의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더 많은 구민들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안내판 또는 현수막 앞에서 찍은 이용자의 인증샷과 이용후기를 개인 SNS에 올린 후 신청서를 제출 응모하는 방식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이용자의 다양한 후기와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대다수 이용주민들은 QR를 활용한 간단한 이용법과 범죄예방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91%)를 보내주었으며, 안내판의 추가 설치 및 운영지역의 확대를 요청하는 바람(9%)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알게 되었기를 바란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이용후기와 의견들을 반영하여 구민들이 더욱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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