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한다. 예결위 위원장에는 고용필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이현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앞으로 예결위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24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예결위가 심사할 내년도 예산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3.11% 증가한 7,207억원 규모다.

고용필 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선임해주신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구민의 눈높이에서 가장 우선돼야 할 사업이 무엇인지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적절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결위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내년도 예산이 성동구민의 행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숙 부위원장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예산을 심의하고 확정하는데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위원장님을 도와 내실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결위에서 종합 심사한 예산안은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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