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동장 김미자)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지역 단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재정비에 나섰다.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지역단체는 물론 금호1가동 적십자봉사단도 9년 만에 다시 재결성 되면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먼저 코로나19 이후 활동이 중단된 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기존 조직을 해체하고 다시 위원을 재구성해 올해 4월 새로 출범했다.
한가위 음식 나눔과 김장 나눔 행사, 기초질서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지역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역시 임원진을 재구성하고 단체를 재정비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새 모습으로 단장하고 있다.
특히 금호1가동 적십자봉사단의 경우 지난 2006년에 결성되어 2014년까지 활동 후에 해체된 바 있다.
이에 금호1가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속 가능한 적십자봉사단을 재결성하기 위해 젊은 연령층의 신규 단원들을 모집하였으며 평균 연령 40대의 적십자봉사단이 지난 9월 결성됐다.
현재 동 적십자봉사단은 희망풍차 16세대를 신규 발굴해 결연하고 반찬 만들기, 김장 나눔 행사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새출발을 알리는 결성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권영규 회장은 “금호1가동에 적십자봉사단을 재결성하는 게 오랜 숙원이었는데 김미자 동장님을 비롯하여 직원들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봉사단이 재결성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금호1가동 적십자봉사단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금호1가동장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주민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단체들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단체들이 원활하게 운영되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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