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2동장학회(회장 송홍윤)가 지난 4일 지역 내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우수학생 7명에게 총 1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왕십리2동장학회는 왕십리제2동의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1년 11월 출범한 지역 장학단체다. 지난 12년간 약 70명의 회원과 단체가 스스로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도움이 되고자 정성을 모아 1억 2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했다.
이를 통해 2023년 현재까지 총 61명의 학생들에게 약 9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왕십리2동장학회 회원들이 참석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송홍윤 왕십리2동장학회 회장은 “올해도 우리 동에 살고 있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장학회가 지역 내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원 왕십리제2동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는 왕십리2동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 장학회에서 지급되는 장학금이 학생들의 미래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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