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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성동구 주민들 ‘용답동 수소발전소 건립’ 반발... “결사반대”
[취재파일] 성동구 주민들 ‘용답동 수소발전소 건립’ 반발... “결사반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2.07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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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발전소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서울시ㆍ한국동서발전 주민설명회도 ‘썰렁’
5360명 서명부 전달... 건립 반대 운동 지속
용답동 수소발전소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반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침묵 시위에 나서고 있다.
용답동 수소발전소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반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침묵 시위에 나서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 주민들이 용답동에 추진 중인 수소발전소 건립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용답동 수소발전소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상규)’도 구성해 본격적인 단체 행동에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용답동 주민 반대 서명 운동은 물론 서울시와 한국동서발전이 주관한 주민설명회에서는 반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침묵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5일 용답동 서울청년회의소에서 개최된 중랑물재생센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2차 주민설명회는 썰렁한 모습이었다.

‘결사 반대’ 피켓을 들고 침묵 시위를 진행한 용답동 수소발전소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용답동 비대위) 인원을 제외하면 배석한 사람은 10명도 채 되지 않았다.

이는 지난 8월 1차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이 10여 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한편 이날 중랑물재생센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동서발전은 수소발전이 인체에 무해하며, 용답동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연료전지 상생 협의회와 안전환경 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겠다고 설명하며 설득에 나섰다.

그러나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현수막 및 피켓을 들고 나타난 용답동 비대위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자리에 착석하지도 않았다.

이날 용답동 비대위는 약 5360명이 서명한 용답동 주민 반대 서명부도 한국동서발전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11월27일 반대 서명운동에 나서 불과 일주일 만에 5000명이 넘는 반대 서명을 받은 바 있다.

비대위 김상규 위원장은 “불과 일주일 만에 용답동 주민 5000명이 넘는 반대 서명을 받았다”며 “이는 수소발전소 건립 반대를 향한 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물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중랑물제생센터 내에는 17개나 되는 기존 혐오시설이 들어서 있다”며 “서울시는 중랑물 재생센터 공원화 사업(지하화)을 계속 미루지 말고 이행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용답동 비대위는 ‘수소발전소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환경오염을 가속화시키는 중랑물재생센터 수소발전소 건립은 주민 건강을 해치고,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결사반대 운동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비대위는 12월 중 반대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며 연내 서울시 및 한국동서발전 측에 반대 서명부도 추가로 제출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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