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9일 다양한 가족과 함께하는 성동구가족센터 성과공유회 '성동가족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성동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성과공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온라인으로 실시하다가 4년 만에 시립성동청소년센터 무지개극장에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가족사업 유공자 표창을 통해 노고를 격려하고 그간 센터에서 진행한 가족사업 및 다문화가족 사업을 보고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2부에서는 사단법인 꽃재의 ‘함께! 가치! 오케스트라’에서 직접 다섯 곡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가족센터를 이용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들도 포함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어 ‘다함께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모두가 어우러져 퀴즈를 풀고 게임을 하는 등 가족과 이웃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앞으로도 구는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지원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동구가족센터와 연계·협력 강화를 통해 다양한 가족 형태에 따른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가오는 다인종·다문화 시대에는 다양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과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동구의 모든 가족들의 삷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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