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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무학봉길 점포 104곳 ‘LED 간판’ 교체
성동구, 무학봉길 점포 104곳 ‘LED 간판’ 교체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3.12.14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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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봉길 일대 깔끔하게 정비된 간판 모습
무학봉길 일대 깔끔하게 정비된 간판 모습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무학봉길 점포 104곳의 낡은 간판은 엘이디(LED) 간판으로 교체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판 개선은 기존의 낡고 오래된 돌출간판 등 무질서하게 난립한 불법 간판을 정비해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새 간판은 허가 기준에 적합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벽면 간판으로 제작됐다. 기존 형광등 간판은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엘이디(LED) 간판으로 교체ㆍ설치해 야간 경관 개선은 물론 에너지 절감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구는 하왕십리동 무학봉길 일대 104곳 업소의 가로 간판을 교체했으며 특히 무학초등학교 주변은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주변 상가들과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진행했다.

앞서 구는 여러 차례 간판개선 주민협의회와 광고주, 옥외광고 성동구지부 등과 간담회를 열어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를 얻어냈다.

총 사업비는 약 2억 6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역상인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디자인과 글씨체, 색상 등 업소마다 차별화를 두고자 했다.

특히 사업 과정에서 왕십리무학봉상점가 번영회(회장 김재철)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존의 노후되고 방치된 간판에 대한 자진 정비를 유도했다.

또 업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간판 디자인, 색상을 적용하여 업주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관 유지와 간판 자율 정비로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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