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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5개 부문 모두 수상
성동구,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5개 부문 모두 수상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2.15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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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성동구 고독사 ZERO 선포식 모습
2023년 성동구 고독사 ZERO 선포식 모습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5개 부문을 모두 휩쓸었다.

먼저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등 2개 부문에서는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등 2개 부문에서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2년 시행평가 결과에서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이라는 더 좋은 결실을 얻었다.

이로써 성동구는 7연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면서 명실상부 복지 성동의 면모를 인정받게 됐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난 1년간 지자체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복지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자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것으로, 외부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

올해 평가에서 성동구는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담인력인 ‘촘촘발굴단’ 사업은 사회적 고립 및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함과 동시에 안정적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함께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육아경험이 있는 경력보유여성을 파견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꿈아날자’ 사업과 전국 최초 ‘성동형 필수노동자 정책’ 추진도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회복지 부정수급 관리’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서 3년 연속 ‘대상’이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부정수급 근절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지도점검방식을 개선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대상자별 맞춤형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사회복지시설 부정수급 사례집을 발간해 복지재정 누수 방지를 위한 사례전파에 힘쓴 점 등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부문과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분에서는 서울시 지자체 중 성동구만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를 제정해 구민의 지역사회 자립을 돕는 한편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병원 퇴원환자들의 효율적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와 관련해서는 복지급여를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공정하고 적정하게 지급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대한 평가 기준은 ▲통합가구 인적정비 기간 내 처리율 ▲변동알림 처리율 및 적정성 ▲소득·재산 소명자 사후관리 처리율 ▲사망신고 이전 사망의심자 검증율 ▲가족관계해체 확인 변동 기간 내 처리율 ▲개인정보보호 실태 등 복지대상자 사후관리 및 개인정보 관리 등 2개 분야, 7개 지표다.

이밖에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부문에서는 다양한 지역 내 주체의 의견을 수렴한 평가와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체계적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부분은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사회복지사업 평가를 통해 성동구가 전국에서 우수한 지역복지 행정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지역안전망 구축과 든든한 복지포용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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