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명은)이 지난 16일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과 함께 ‘제9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직접 담근 김치는 성수권역 중장년, 어르신, 저소득 가구 등 총 860세대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부터 복지관과 행복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사회적 기업 행복ICT의 후원으로 8,600kg의 김치가 마련되어 더욱 풍성한 나눔이 됐다.

이날 행사는 한양대학교 이기정 총장을 포함한 한양대학교 동문과 재학생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성동구 사랑의열매 봉사단 등 지역단체의 봉사자도 함께 힘을 보탰다.

성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3년부터 11년째 김장행사를 통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박명은 관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기부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추운 겨울 사랑이 담긴 김치를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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