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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도 예산 7207억원 확정... ‘삭감률 0.25% 최소’
성동구, 내년도 예산 7207억원 확정... ‘삭감률 0.25% 최소’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3.12.21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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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전경
성동구청 전경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4년도 예산 7,207억원을 확정했다. 이는 2023년도 예산 대비 217억 원(3.11%) 증가한 규모이며, 복지 분야 국·시비 보조사업 예산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은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한 사업예산안 중 불과 17억 32만원(삭감률 0.25%) 만이 삭감된 것으로 대부분의 예산이 집행부 계획대로 편성된 셈이다.

한편 2024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복지정책 강화 및 취약계층 서비스 확대, 주민편의 향상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 정비 등 구민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을 목표로 편성됐다.

우선, 구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284억1900만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장애인 일자리 지원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 성동안심상가 관리 운영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성동형 아트테리어 운영 등이 있다.

또한 명품 교육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위한 교육경비 등 교육·보육 분야에 1420억 9100만원,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 확대 등 전 세대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해 2,376억 8900만원이 편성됐다.

교육·보육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학교 교육경비 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부모급여 지원 ▲임산부 가사돌봄 지원 등이 있으며, 포용 복지 분야로 ▲기초연금 지원 ▲생계·주거급여 ▲복지관 운영 ▲국가유공자 위문 및 보훈단체 지원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사업 ▲성동형 보편적 산후조리비용 지원 등에 편성됐다.

한편, 구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491억 8000만원, 주민편의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 등 안전·교통사업에 278억 5100만원을 편성했다.

환경 분야 주요 사업은 ▲폐기물 처리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 청소용역 ▲자원회수센터 운영 지원 ▲주택가 재활용정거장 운영 ▲이상동기 범죄 대응 안전한 공원환경 개선 ▲미세먼지 대책추진 등이며, 안전·교통 분야로 ▲마장동 먹자골목 공영주차장 조성 ▲금호동1가 공영주차장 증축 조성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운영 ▲워킹스쿨버스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운영 ▲구민생활안전보험 운영 ▲성동생명안전배움터 운영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주민의 즐겁고 풍요로운 문화 및 체육 생활을 위해 363억 9400만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행정을 위해 569억 3400만원을 편성했다.

문화·체육 분야는 ▲구립체육시설 운영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생활체육교실 운영 ▲성동구립 문화예술단체 운영 ▲구립 도서관 시설 개선 ▲성동구민 노래자랑 등이며, 소통·생활밀착 분야로 ▲공동주택 지원 ▲주민자치활동 지원 ▲성동형 주민자치회 운영 ▲성동형 스마트 쉼터 확대 설치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운영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구민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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