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2.3가동(동장 이범진)에서는 지난 12일 구립어린이집 5개소 원아들과 선생님들이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금호2.3가동에서는 해마다 12월이면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더해 이웃돕기 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
올해도 ▲금호자이햇살 어린이집(원장 강명화) ▲래미안하이리버 어린이집(원장 이미희) ▲자이미소 어린이집(원장 정영덕) ▲새솔 어린이집(원장 이희영) ▲사과꽃 어린이집(원장 정지원) 등이 따듯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들 어린이집은 원아 50여 명은 산타복장을 하고 원장님들과 함께 동주민센터에 찾아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 어린이집 원장님은 "아이들이 이웃사랑에 참여하고 실천하며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느꼈을 것"이라며 "어려운 분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성금이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범진 금호2-3가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시는 구립어린이집 원아들과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아동들이 훌륭하게 자라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기원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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