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다가오는 1월 1일 오전 7시 응봉산 팔각정에서 '2024년 응봉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한 해 소망을 기원하고 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기원하고자 매년 새해 응봉산에서 ‘해맞이 축제’를 마련하고 있다.
응봉산 팔각정은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 동부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해맞이 축제 명소로 꼽히고 있으며 올해도 구는 새해를 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새해 아침을 힘차게 열어줄 신명 나는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새해인사 나누기, 대북 타고에 이어 국악 밴드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특히 청룡의 해를 맞이해 소원지를 작성한 후 여의주에 넣으면 청룡이 물고 하늘로 올라가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 개최에 앞서 지난 18일 구는 부구청장 주재로 성동경찰서와 성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맞이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진행했다.
응봉산을 오르는 좁은 오르막길에 대비한 교통 대책과 다중운집 인파 관련 안전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황 점검을 통해 빈틈없는 준비를 마쳤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매년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응봉산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성동구의 대표 일출 명소인 응봉산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새해 희망을 가득 안고 힘찬 2024년을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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