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8일 성동청소년센터에서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말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표협의체, 실무분과, 동협의체 등 20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올해 성과보고 및 내년 계획공유, ‘협의체를 말하다’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올해 성동구는 여러 기관이 협력한 민관협력 사업 부문의 수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어르신 안부확인’을 위해 다 함께 힘써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정부혁신 평가에서 ‘최고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대상,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대상,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2년 시행평가 결과> 최우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우수상,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우수상 등 다양한 부분에 성과를 인정받아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우수위원으로 표창을 받은 금호4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영숙 위원은 “협의체 활동을 하기 전에는 어려운 이웃을 알게 되면 주변 지인들이 뜻을 모아서 조금씩 돕는 것이 다였으나 협의체 활동을 하고 나서는 복지기관, 주민센터, 구청 등에서 도움을 줄 수 있어 나 스스로도 뿌듯하고 보람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찾아가는 협의체 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다”며 소회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한 해 동안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마음까지 따뜻하게 보듬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추위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취약계층 주민들이 조금 더 행복해지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노력과 모든 사람이 행복한 포용도시 성동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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