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이 관내 공영 및 부설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획’과 ‘가족배려주차구획’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구획 신설은 지난 제274회 성동구의회 임시회에서 발의된 ‘성동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획 설치 조례’ 및 ‘성동구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공단이 관내 공영주차장 및 부설주차장에 신설한 배려 주차구획은 32개소 총 425구획(국가유공자 29구획, 가족배려 396구획)이다.
먼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획’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가 우선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구획이다. 설치기준에 따라 100구획 이상 주차장 17개소에 29구획을 신설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여성우선주차구획 32개소 396구획은 ‘가족배려주차구획’으로 전환됐다. 이용대상을 ‘여성’에서 영유아동반, 노약자 등으로 확대한 것이다.
특히,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례 시행 즉시 공단 자체 인력과 기술을 활용해 지난달 26일 모든 설치를 완료 했으며 약 1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올 수 있었다.
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국가유공자 우선구획과 가족배려주차구획의 신속한 설치로 주차장 이용고객에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양보와 배려로 교통약자와 동행하는 시설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주차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채널톡 및 카카오플러스친구(‘성동도시공단주차장’검색 후 친구맺기)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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