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1동(동장 김재곤)은 지난달 18일 관내 어린이집 등 50여 명의 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몽골로 전달되는 장난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힐스테이트 어린이집 ▲딩동댕 어린이집을 비롯해 ▲별초롱 ▲서울숲미래연 어린이집 원생들도 함께했다.

이렇게 기부받은 장난감은 깨끗하게 세척되어 성동구와 교류사업 중인 몽골 바이양걸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수2가제1동은 지난해 2월 몽골 바이양걸구 1·13·17동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몽골에 방문해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의 우호증진과 지역사회를 공유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도 했다.

힐스테이트어린이집 이현경 원장은 "교직원들과 원생들이 이런 뜻깊은 나눔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자리를 마련해 준 성수2가제1동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곤 성수2가제1동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꿈꾸며 자랐던 장난감을 선뜻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난감이 몽골의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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