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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개 초등학교 ‘교통안전지킴이’ 168명 배치
성동구, 20개 초등학교 ‘교통안전지킴이’ 168명 배치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1.04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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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 발대식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 발대식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24년에도 우리 아이들이 든든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우리아이 교통지킴이’를 배치한다. 교통안전지킴이는 관내 20개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총 168명이 배치돼 우리아이들을 책임지게 된다.

구는 지난 2019년 전국 자치구 중 최초로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를 시행했다. 등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학교별로 지정된 안전 취약 지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을 지도하고 있다.

또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도 성동형 공공 빅데이터 용역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곳으로 선별된 사각지대에 배치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교 시간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에는 등굣길 130명, 하굣길 38명 등 총 168명의 교통안전지킴이가 관내 총 20개 초등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1월 초에도 겨울방학이 시작되지 않은 초등학교가 있는 것을 고려해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일찌감치 사전 선발 절차를 마쳤다.

또한, 활동 시에는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근무 상황을 점검하고, 교통안전 깃발 등 장비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위한 지도 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초등학교 1~3학년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이용자의 90.8%가, 하굣길 이용자의 86.4%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이용자의 대다수가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기존 녹색어머니회나 학부모 순번제로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를 했던 것에 비해 학부모들의 부담이 경감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적용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 도시 성동구는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의 누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지원해 가고 있다”며 “향후 학교 주변 안전사고 발생률 제로를 위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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