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동장 차영수)의 사근장학회(회장 조순자)는 지난 12월 30일 하반기 총회를 개최하고, 사근동에 거주하는 대학생 6명을 대상으로 5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1년 6월에 설립된 사근장학회는 후원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관내 거주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대상은 사근동에서 3년 이상 살고 있는 주민들의 자녀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에게 지급된다.

사근장학회는 지난해까지 12년간 총 1억2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23년에도 8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6명에게 600만 원을 전했다.

조순자 사근장학회장은 "우리 지역을 잘 알고 지역 사랑의 마음을 키우면서 더 나아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시는 후원 회원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근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장학회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차영수 사근동장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주시는 장학회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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