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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위기가구 촘촘발굴단’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앞장
성동구, ‘위기가구 촘촘발굴단’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앞장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4.01.15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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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까지 전담 요원 선발...2월부터 본격 활동 시작
성동구 위기가구 촘촘발굴단 활동 모습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혹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신가요? 알고 계시면 저희에게 말씀 해주세요!" 좁은 골목길, 추운 겨울의 칼바람을 뚫고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다.

바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위기가구 촘촘발굴단'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는 전담 요원들이다.

위기가구 촘촘발굴단은 지난 2022년 2월 처음 구성돼 복지사각지대 및 고독사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새롭게 선발된 4명의 전담 인력이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촘촘발굴단은 동주민센터별 사회복지 담당자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조사대상자 방문 및 거주 확인 ▲스마트돌봄 대상자 현장 확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위한 방문 ▲동 단위 인적안전망 운영 지원 ▲반지하,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과 부동산, 약국 등 생활밀착업소 중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촘촘발굴단의 활동은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정부혁신평가에서 ‘어르신 안부확인분야’ 최고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이웃 관계망 형성,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소외됨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욱 세심히 주변을 앞서 살피는 위기가구 촘촘발굴단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빈틈없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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