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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월남전과 6·25전쟁 ‘참전유공자 기념비’ 건립
성동구, 월남전과 6·25전쟁 ‘참전유공자 기념비’ 건립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4.01.15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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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237번지에 월남전과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기리기 위한 기념비가 건립되었다.
성동구 용답동 237번지에 월남전과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기리기 위한 기념비가 건립되었다.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달 27일 100여 명의 보훈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월남참전자와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기리기 위한 참전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그간 6·25참전기념비사업은 국가보훈부의 주관으로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에 월남전참전자를 중심으로 한 참전기념비 사업은 서울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사업으로 성동구청과 보훈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성동구 월남전참전자회(회장 박연식)와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이철옥)의 공동주관으로 설치됐다.

이번 참전비는 국가를 위해 전쟁의 참화 속에서 희생된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서 설치됐다.

참전비에는 성동구민 중 월남전 및 6·25전쟁에 참여하신 월남전참전자 890명과 6·25참전유공자 1670명 등 총 2560명의 참전 유공자들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참전유공자 기념비는 기존 무공수훈자공적비가 설치되어 있는 용답동 237번지 군자교 인근교통섬에 건립돼 앞으로 성동구의 호국보훈 정신을 대표하는 장소이자 지역주민의 애국·호국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참전유공자 기념비 건립을 통해 참전유공자에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월남전과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문화가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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