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송정동(동장 장선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명성학 회장과 회원 3명이 지난달 26일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과 쌀을 전달했다.

송정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여름이면 매주 마을 곳곳을 돌며 해충 방역을 책임지며 이웃 사랑에 앞장서 왔다.

이번 겨울에는 라면 16박스를 기부하며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동참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명성학 회장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는 겨울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또한 이번 여름 단 한 주도 빠지지 않고 해충 방역에 참여한 송정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한기은 회원은 백미 30포를 기부했다.

한기은 회원은 "자영업을 하면서 시간을 내어 봉사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계속 참여하다보니 어느 순간 뿌듯함이 느껴지고 보람도 들었다"며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선임 송정동장은 "평소 묵묵히 지역과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분들이 겨울에도 귀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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