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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올해 공동주택 지원 16억5000만원 투입...160개 단지
성동구, 올해 공동주택 지원 16억5000만원 투입...160개 단지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1.29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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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에서 바라본 성동구 아파트 단지 전경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160개 단지 6만7159세대에 총 1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공동주택 지원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구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1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노후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사업비를 50%에서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공동주택 비율이 전체 가구의 88%를 차지하는 만큼 입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화된 공용시설물의 개·보수를 적극 지원한다는 게 구의 방침이다.

특히, 화재 등 재난대피시설(외부형 탈출 대피시설) 설치, 보안용 감시카메라 설치, 외벽 균열 보수 등 공동주택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부문은 ▲공동체 활성화 시설물 사업 8개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사업 14개 등 22개 항목이며, 공동주택 단지별로 1개의 사업을 지원한다.

다만, 옥외 보안등 전기료 지원과 관리원·미화원 근무시설 및 휴게시설에 대한 냉방비(폭염기 7~8월) 지원 사업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구는 오는 2월 2일부터 3월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관리주체가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성동구청 주택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구는 ‘2024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이웃 간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 조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사업별로 200만 원에서 7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공모 주제는 ▲소통과 주민화합 ▲그린아파트 조성 ▲교육‧보육 ▲사회봉사 등 공동주택 내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사업이면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다음달 2일 오후 2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절차와 집행 방법 등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의무교육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는 특히, 공동주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용시설물 보강을 우선하여 실시할 예정”이라며 “공동주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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