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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성동구, 보육서비스 지원 강화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성동구, 보육서비스 지원 강화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1.29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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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형 교사대 아동비율 개선사업 대상 어린이집 운영 모습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보육의 질 향상 및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 급식, 아동의 건강, 안전 등의 영역에 대한 ‘성동형 보육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 대상 어린이집 확대 운영

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4세이상 유아반까지 확대 지원 중인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을 올해부터는 대상 어린이집을 기존 26개소에서 최대 40개소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 감소 및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할 방침이다.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1인당 담당하는 아동수를 법정 기준보다 축소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전체에서는 0세반과 3세반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성동구는 구비를 별도 투입하여 4세이상 유아반까지를 사업 대상으로 하고 있다.

▲ 급간식비 추가 지원금 상향 지원

성동구는 서울시의 급간식비(영아 4,040원, 유아 16,840원)와 별도로 구비를 투입해 급간식비를 추가 지원 중이다. 구는 올해부터는 어린이집 재원 아동이 더욱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급간식비 추가 지원금을 영아의 경우 8,000원에서 10,000원, 유아는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지원금을 상향해 더욱 질 높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한다.

▲ 80개소 어린이집에 전담간호사 연 2회 파견

지난해 하반기, 어린이집 전담간호사를 순회 파견해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발달 상황과 건강관리, 보건교육을 제공하는 방문간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성동구는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이 만족하는 등 학부모 및 보육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관내 100인 이하 어린이집 80개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전담간호사를 정기 순회 파견하여 아동의 건강 지원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 성동형 부모모니터링단 사업 지속 추진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은 학부모 또는 관련 민간 인력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현장 방문 점검하여 어린이집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2023년을 끝으로 종결됐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구비를 투입해 ‘성동형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함으로써 학부모가 더욱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24개월 이상 아동 대상 미아방지 무선통신기술(NFC) 지원사업 신설

올해부터 어린이집 현장학습 등 외부활동 시 아동의 미아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미아방지 무선통신기술(NFC)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무선통신기술은 10㎝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이다. 현장학습 시 아동에게 무선통신기술이 탑재된 물품을 소지하게 하면, 길을 잃었을 경우 별도의 앱 설치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태그해 보호자에게 아동의 위치를 즉각 전송할 수 있다. 미아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더욱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보육서비스 지원을 확대 및 강화하여 시행함으로써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 노력을 기울일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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