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29일 관내 초등학교 통학로 교통안전지도에 종사하는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선발인원을 대상으로 발대식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는 학부모의 부담이 많았던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대체하고자 지난 2019년 자치구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관내 20개 초등학교별 등굣길 중 교통안전 취약 지역에서 어린이 안전 보행로 확보와 교통안전지도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올해 선발한 교통안전지킴이 130명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사명감 고취 및 직무 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구는 ‘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성동형 공공 빅데이터 용역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사각지대를 선별해 19개 학교별 2명씩 총 38명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통안전지도를 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활동하시는 교통안전지킴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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