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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ESG 실천사업 공모... ‘사업별 최대 3000만원 지원’
성동구, ESG 실천사업 공모... ‘사업별 최대 3000만원 지원’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4.02.14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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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성동 ESG 실천 공모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2023 성동 ESG 실천 공모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3일까지 성동형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 사업을 추진할 공모사업자를 모집한다.

지원규모는 총 5억원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체나 기업의 경우 소재지(성동구) 제한도 폐지돼 다양한 신규 사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는 2022년부터 ESG에 대한 인식확산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생활 속 ESG 실천 사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사회혁신기업(소셜벤처) ▲비영리 민간단체 및 법인 ▲대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5명 이상의 성동구 주민 모임 등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는 4월부터 11월까지 성동구 곳곳에서 ESG 사업을 실행하면 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ESG 실천 공모사업에는 총 14개 단체가 참여했다.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 운영, 커피박 재활용 지원, 취약계층 방문 채소재배 교육, 폐가를 활용한 안전 콘텐츠 전시, 소외된 예술인을 위한 전시 공간 등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 대상 자가 진단 컨설팅을 운영하는 등 ESG 인식확산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미래세대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ESG 활동이 돋보였다.

어린이 ESG 위원회 '으쓱단'은 ESG 실천 과제를 직접 기획해 실천했으며‘마장마을 아이들’은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해 자체 제작한 뮤지컬을 공연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가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 실천 공모사업을 통해 ESG에 대한 인식이 많이 향상되었다”며 “올해도 더 새롭고 다양한 ESG 사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동구는 2022년 9월 지자체 최초로 경제 E+ESG 지표를 개발해 구정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2023년 9월에는 주민 및 이해관계자의 ESG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ESG 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선도적인 ESG 정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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