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15년 연속 산불제로 도전... “비상 대비제체 돌입”
성동구, 15년 연속 산불제로 도전... “비상 대비제체 돌입”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2.15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금호산 합동산불 진화 훈련 모습
2023년 금호산 합동산불 진화 훈련 모습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4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구는 올해로 ‘15년 연속 산불발생 제로’에 도전한다.

구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증가하는 등산객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했다.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도 설치했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산불 예방과 산불 발생 시 초동대처를 위한 비상근무조가 편성돼 주말·휴일도 예외 없이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산불진화차량은 항상 만수상태를 유지하고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주요 산지형 공원에 비치해 산불 발생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공무원과 자율방범대로 구성된 진화대도 편성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공고히 구축했다.

비상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서·군·경, 산림항공대와도 긴밀한 협조체제도 구축했다.

등산객을 대상으로도 담뱃불 등 실화 방지를 위한 올바른 산행 수칙을 홍보하는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매달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 중에는 성동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인근 주민이 함께하는 봄철 합동 산불진화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에도 산불로부터 성동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산불 발생 위험 해소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공조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어“주민들께서도 산에서는 흡연 행위, 화기 소지 등을 삼가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