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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제1기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 12개국 30명 위촉
성동구, 제1기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 12개국 30명 위촉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2.16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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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15개국 30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제1기 글로벌 서포터즈를 발대했다.
성동구가 12개국 30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제1기 글로벌 서포터즈를 발대했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8일 구의 우수정책과 관광명소를 국제 사회에 홍보할 ‘제1기 성동 글로벌 서포터즈’를 발대했다.

최근 성동구에는 선진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해외 국가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글로벌 국제도시’로 발돋움 하겠다는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공개모집을 통해 성동구에서 거주ㆍ활동하는 한국어가 가능한 유학생과 결혼이주여성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 러시아,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 30명으로 향후에도 구는 적극적이고 재능 있는 외국인을 선발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성동구의 우수 정책과 관광 명소를 홍보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또 국제교류 행사 시 통‧번역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과 상대 교류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구는 ‘성동 글로벌 서포터즈’와 성동구의 축제와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활동 이벤트를 함께 해나가며 이를 홍보 콘텐츠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서포터즈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 보상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활동 완료 후 수료증 수여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어낼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러시아 출신의 한양대학교 유학생 미하일로바 예카테리나 양과 일본 출신의 나카무라 유나 양이 대표로 나서 성동구의 홍보대사로서 열정을 다해 활동할 것을 선서했다.

참석자에게는 위촉장을 수여됐으며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 서포터즈들은“성동구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며 알게 된 성동구의 좋은 점을 알리고 싶다”, “평소 관심사인 패션이나 맛집의 메카인 성동구 성수동을 알려보고 싶다”, “언어능력을 활용해 봉사하고, 국제교류를 경험해 보고 싶다”는 등 다양한 포부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글로벌 서포터즈가 성동구에서 스마트 혁신 기술을 접목한 사례인 스마트쉼터,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흡연부스 등 외국인에게도 이목을 끌고 있는 시설을 포함해 우리 구의 우수한 점들을 열심히 홍보하여 글로벌 국제도시 성동구의 면모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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