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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해빙기 시설물 188개소 점검... “위험요인 신속 조치”
성동구, 해빙기 시설물 188개소 점검... “위험요인 신속 조치”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3.04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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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성동구가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 22일까지 관내 시설물 188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건설 현장, 급경사지, 옹벽·석축, 노후 건축물 등 안전취약시설을 점검해 위험 요인에 대한 신속한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해빙기(2~4월)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얼어있던 지반이 녹아 시설물 붕괴나 전도, 낙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시기다.

특히, 3월 들어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급격한 온도변화에 따른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구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막고 위험 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 및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굴토 공사장의 지반침하 및 균열 발생 여부, 축대·옹벽 등의 구조적 변형 사항, 급경사지의 절·성토부 구간 붕괴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대상을 확대해 공동주택의 석축, 공원의 비탈면 등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그 외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 및 보강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들어 해빙기에 폭우가 동반 등 새로운 재난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여 구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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