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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대책 만반의 준비로, 재난없는 성동 만든다
제설대책 만반의 준비로, 재난없는 성동 만든다
  • 성동저널
  • 승인 2008.11.14 0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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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앞 내점포앞 눈은 직접 치우세요!! 큰길은 구청에서 치웁니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에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봄 3월 말까지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강원도에 첫눈이 내렸는데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왔으며 상당히 많은 눈이 내려 올해도 기습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성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설대책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말 도입한 제설현장 시스템의 도입과 다목적 염화칼슘 살포기의 발명 등으로 제설준비에 앞서가고 있어 타시도 및 타구에서 벤치마킹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자치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설기는 소량의 염화칼슘을 통에 넣은 후 돌리면서 흩뿌리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나 그나마도 오래되고 낡아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인력으로 치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성동구청 공무원인 김동찬 주임이 개발한 다목적 레미콘 살포기는 사계절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겨울에는 제설용으로 여름에는 도로물청소용으로 봄가을에는 가로수 소독 및 살수용으로 사용토록 개발되었다. 

특히 기존의 제설기는 염화칼슘만 탑재가 가능했으나 레미콘 살포기는 모래, 소금 등 모든 제설재를 혼합하여 살포할 수 있게 제작되어 사용하기가 무척 편하다.

또한 지난해 말 개발한 제설현장시스템의 도입으로 관내는 물론 관외지역의 도로현황을 실시간 CCTV를 통해 정보를 수신할 수 있게 되었으며 PDA단말기를 제설차량에 장착하면 GPS를 통해 제설작업차량의 위치의 파악과 작업영상모습을 실시간 수신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효율적인 작업 지시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 시스템은 토목과 제설 상황실, 서울지방경찰청 및 기상청으로부터 실시간 정보를 제공받아 자재 및 인력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작년부터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내집 내점포앞 눈은 주민 스스로 치우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대형제설차 4대, 소형제설차 29대 등 제설장비의 가동상태 점검을 완료하였고,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충분히 확보하여 고갯길 및 교차로, 결빙지역 등 취약지역에 염화칼슘함 130개 배치, 각동 제설취약지역에 염화칼슘 보관의집 320개소를 설치 이면도로 제설작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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