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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상황 잘 피하기’... 성동구, 생활 호신술 교육 확대
‘위급상황 잘 피하기’... 성동구, 생활 호신술 교육 확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06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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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1일까지 총 20회... 만18세 이상 구민 누구나 무료 참여
호신술 전문센터 1대 1 지도교육... 위급상황 대처요령 습득
성동구가 이달부터 생활 호신술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성동구가 이달부터 생활 호신술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생활 호신술 안전교육’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시 주말을 활용해 4회 진행한 해당 강좌에 전화 문의가 쇄도하고 당일 강좌가 바로 마감되는 등 주민들의 호응에 따른 것이다.

이에 올해 구는 해당 강좌를 재편성해 오는 5월11일까지 매주 목요일(저녁)과 토요일(오전) 회당 15명씩 총 20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은 1대 1 지도교육으로 특히 상대를 제압하기보다는 위급상황을 잘 벗어날 수 있는 대처요령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 호신술 교육’은 이상동기 범죄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자 예기치 못한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어능력을 기르고, 불특정 다수에 대한 폭력과 범죄에 대비하고자 추진한 강좌다.

특히 올해는 ‘한국아르니스협회 호신술 전문센터’와의 교육지원협약을 체결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생활 호신술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호신술 필요성 및 사례 ▲다양한 호신용품의 사용법 및 주의사항 ▲실제상황을 가정한 방어법 등의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마친 참여자에게는 교육 이수증도 발급된다.

한편 실습교육은 누구나 쉽게 호신술을 배워 활용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

1대 1 맞춤 지도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실제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응법을 제공한다.

상대를 제압하기보다는, 위험이 닥쳤을 때 방어할 수 있는 시범 동작을 직접 선보이고, 잘 피하고 잘 탈출하는 방법 등 현실적으로 활용 가능한 호신술을 배운다.

생활 호신술 안전교육은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실시하며 목요일은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한다.

만 18세 이상 성동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생활 호신술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성동생명안전배움터(02-2286-6087)로 문의 및 접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 안전정책을 펴고 있으며, 이번 ‘생활 호신술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스스로 방어하는 대처요령과 지혜, 자신감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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