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 송정동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증진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스마트경진대회’를 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8일 스마트 운동기구 엑서하트가 설치된 건강관리실(스마트건강존)에서 연다.
‘엑서하트’는 기억력, 집중력에 도움이 되며, 손 대신 발을 이용해 화면을 보고 걷거나 달리는 기기로 다양한 운동콘테츠가 탑재돼 쉽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스마트 운동 기구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어르신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기구로 지역 어르신들의 이용률이 높다.
대회 종목은 ▲달다람쥐(도토리 먹기 게임) ▲발두더지(두더지 잡기)로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2023년부터 꾸준히 참여한 어르신 16명으로 이날 최종 순위를 겨루게 된다.
송정동노인복지관 류시혁 관장은 “현재 380여명의 어르신이 건강, 취미 등 복지관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이용을 통해 노년의 삶의 질을 풍성하게 만들고 활기차게 생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스마트 경진대회를 통해 체계적이고 예방적인 건강관리와 ‘살던 곳에서 살아가기(aging in place)’에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관리실(스마트건강존)에는 스마트 운동기구 외에도 검사 시간 3분 만에 노쇠를 자동 측정할 수 있는 안단테핏(AndanteFit)도 설치되어 있어 노쇠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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