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4월3일부터 6월26일까지 동주민센터나 하천변, 체육센터, 복지관 등에서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구는 용비쉼터(용비교 하부)를 포함한 10개소에서 총 22회에 걸쳐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해 총 375건의 점검·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도 구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전거 이동수리를 위한 순회 방문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변속기 조정, 기어 및 공기압 점검 등 자전거에 대한 기본무상 점검을 비롯해 타이어, 브레이크 체인 등의 교체 및 설치 등 유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4월 3일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를 시작으로 송정동 등 5개 동주민센터, 시립성동노인종합복지관, 용비쉼터에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4시간이다.(우천 시 미운영)
한편, 성동구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외 자전거를 상시 수리할 수 있는 상설 자전거 수리센터도 옥수역 인근에서 중이다. 해당 수리센터는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전거를 타는 중에, 또는 필요시 집 근처에서 간편하게 방문하여 자전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성동구 내 여러 곳에서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전거 관련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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