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유류수송용 한국종단송유관(TKP) 문제 향후 대책 마련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성동갑. 법제사법위원회)은 지난 1992년 미국으로부터 이양 받은 한국종단송유관의 노후화에 따른 기름 누출로 인한 토양오염 및 송유관 폐쇄 논란과 관련 합리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관련기관 실무진,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9월 20일(월)에 개최된 간담회에서 열린우리당의 최재천, 이목희, 임종인 의원은 정부와 여당 간의 협의를 통해 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하였다.
한국종단송유관은 1970년에 설치된 이래 시설 노후화에 따른 토양오염 및 사고위험성 시비가 계속되었으며 이의 복구비용에 대한 책임소재 및 사우지 침해에 따른 보상비용 마련 등이 국민적 관심사로 나타나고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
이와 관련해서 최재천 의원은, 한국종단송유관 문제는 수도권대기질개선 같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대형국책사업과 맞먹는 사안이라며 국회와 행정부처(국방, 외통, 환경 등)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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