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드디어 착공

▲ © 성동저널 행당지구 조감도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한양대 건너편 행당동 87-4 일대 낙후 지역으로 방치되어 있던 공장밀집 지역에 한강 르네상스계획과 연계한 행당도시개발지구 사업이 2월부터 부지조성공사가 착공됨에 따라 한강변에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곳에는 문화․업무.판매.주거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설 주상복합용지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공공용시설 용지 및 한강르네상스 워터프론트 부지로 활용될 도시기반시설 용지가 조성되고 왕십리 민자역사와 중랑천을 잇는 보행 네트워크가 형성될 예정이며 2010년 10월에 조성공사가 완료될 예정에 있다.

이곳 주상복합용지(22,581㎡)에는 최고 42층 461세대의 주거시설과 300석 규모의 공연장, 야외공연장 등의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여객선 선착장 등이 들어서게 되어 왕십리 역과 서울숲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당지구는 지하철 4개 노선인 2, 5호선, 경원선, 분당선이 환승되고 강변북로에서 바로 연결되는 곳에 위치하여 최적의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다.

구관계자는 앞으로 행당도시개발지구가 완성될 때쯤이면 성동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새로운 문화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뿐 아니라 분당선 개통, 왕십리 민자역사, 한양대 앞 젊음의 거리와 연계되어 대학가주변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