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내년 지방선거 전망
성동구 내년 지방선거 전망
  • 안병욱 대표기자
  • 승인 2009.09.09 0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저널/안병욱 대표기자]
 
 

▲     © 성동저널


성동구 내년 지방선거 전망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관건은 전국적으로 나이가 젊은 후보군들의 대거 출마가 예상되며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참신한 인물이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     © 성동저널


서울시장후보 인지도 변수-이해득실 셈법 복잡

구청장-현제 본지취재 결과 자천-타천으로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희망자들 외에 추측되는 비공식 출마 예상자들도 있으며 역대 선거에서 보았듯이 구청장 후보들은 서울시장후보자의 확정과 동시에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수 있다.이는 선거법 개정과 맞물려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선거에도 시장후보자의 인지도가 크게 적용, 선거 판 자체를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이호조 현 구청장이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지지기반 다지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이승래씨가 거론되고 있을뿐 큰 변화는 없는 듯 하다.
 
민주당 후보론으로 본지에서 유력후보로 거론한 정원오씨가 출마설에는 함구하고 있지만 당원들과 지지자를 접촉하며 여론을 수렴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이에 기존 나종문, 김진, 전성근씨가 당원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하며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지만 최종적으로 임종석, 최재천 두 위원장의 마음(心)이 민주당 구청장 공천이 달려있다고 볼수 있다. 

시의원
성동구 12월쯤 후보군들 대거등장 예상 각 정당에서도 내년 선거에 능력있고 참신한 정치신인을 전면으로 내세울 계획으로 있어 시의원에 새로운 바람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존의 자천으로 거론되는 지역토호 외에 정치권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인사를 비롯 전문가 그룹, 젊은 정치신인들이 대거 등장도 예상해 본다.
지구당이 부활하고 있는 가운데 각 정당 위원장들의 최 측근들이 시의원으로 출마해 지구당 관리와 지역활동에 부가가치가 있다는 얘기가 설득력이 있다고 볼수 있다.

특히 시의원의 경우 여-야 모두 당 지지도 표에 실질적으로 함께 묻어 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기존의 현역 프리미엄을 완전 배제 한 체 전문성과 도덕성, 당 충성심을 순위로 인물위주로 공천을 주어야 한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어서 재 공천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선출직들의 유급화가 시행되면서 구의원들과는 달리 지역 토호들끼리 치르는 선거전으로 변질 돼 저질 시비, 토착비리가 끊이지 안았음을 감할 할 때 중앙당 차원에서 전략 공천을 위해 외부 인사 영입 등 특단의 조치들이 취하지 않는다면 현재의 당내 경선 구도를 깨버릴 큰 변수는 없다는 것이 선거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며, 이에 따라 시의원만큼은 전문성 있는 인물로 내세워야 당 이미지는 물론 개혁적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혜택을 본다는 얘기가 지배적이다.

▲     © 성동저널
구의원-성동구 내년 지방선거 대폭 물갈이 될 수 있다.

      
그동안 기초. 광역의원들이 무급이다 보니 지방토호들이 지방의회를 장악,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지방의회 진출을 막아왔다는 비판이 지배적이었다. 이런 면에서 지방선거 제도의 개정은 지방의원의 성격과 인적 구성을 크게 바꾸는데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유급제를 실시해 유능한 정치지망 인력을 지방의회에 흡수하며 아울러 중선거구제를 통해 지역 토호의 고정적 의회잔치, 비례대표제와 정당공천제를 통해 여성과 전문인력을 수혈한다는 취지로 보아야 할 것이다.
위와 관련 현 성동구는 소-중 선거구제 중 변수가 있는 만큼 인구계산에 심혈을 기울이며 득 과 실을 따지며 선거구 확정에 따라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인물위주인 도덕성, 전문성을 중요시 하는 평가제가 시행 될 수 있으며 현역의원이 많은 정당후보자들간 어제의 동지가 적이 되는 희비가 교차될 수도 있어 성동구는 당내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다.

성동구 갑지역(금호,옥수지역)
한나라 출마예상자 신-구 공천싸움 치열
민주당 금호동출신 임종기 단일후보 유력
 
현역이 많은 한나라당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지역이다.현 김복규, 강순심, 은복실, 현역들을 포함 김종국, 봉윤덕, 박종하, 전계석등이 거론되고 있어 신-구세력간  공천싸움이 가장 치열한 곳으로 한나라당에선 후보선출에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에서 지난 선거에 이어 두 번째 도전장을 일찌감치 선포한 임종기씨가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성동구 갑지역(성수동,응봉동)
한-송진섭.강순심 재선도전 ,김동중 구-시의원 고심중
민-윤종욱-정지권 공천,본선 치열한 경쟁구도..

 
한나라당에선 비례대표출신인 강순심 현의원이 이 지역에 깃발을 꽃지 않을까 전망된다.
송진섭의원은 일찌감치 재선을 선언하였고 김동중의원은 구-시의원 고심하는듯 하다.
이에 한나라당 당 지역지도자중 2-3명이 조심스레 움직이고 있다.
민주당은 현 윤종욱의원이 후반기 행정재무위원장을 맡으며 재선을 노리고 있지만 전의원인 정지권씨의 움직임이 활발해 보인다. 낙선 후 꾸준히 지역민심은 물론 당에서의 역할도 잘 할고 있어 안-밖으로 평가가 좋은 편이다. 
두 후보다 성수동을 지역지지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간 공천은 물론 본선에서도 치열한 경쟁구도가 예상되고 있다.
 
성동구 을지역 (행당동,도선동,왕십리지역)
한나라당 -오수곤 유력 박종현 불출마선언
민주당 -유급제 영향등 신진 전문가그룹 등용 위해 경쟁 불가피
 
한나라당에선 오수곤 현 의원이 재선을 위해 활발한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박종현 의원의 공석을 차지하려는 출마예상자들을 물밑경쟁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성동구의회 전의장 출신인 이원남, 도선동 새마을 금고 이사장 박찬하씨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인물위주인 도덕성, 전문성을 중요시 하는 평가제가 시행 될 수 있으며 이 지역은 당내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민주당에선 행당동, 왕십리, 도선동지역의 중요함을 상기하고 앞으로 성동구 중심지역으로서 전문직 종사자인 언론인, 변호사, 교수 등 공을 들여야 함으로 출마예상자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날 수 있어 본격적인 후보자 선출과정이 시작되면 치열한 지역으로 바뀔 가망성이 크다.
 
성동구 을지역(사근,마장,송정,용답)
한나라당 이석권 현의원외 3명 출마의사..
민주당 김달호, 김영주,박경준 3자구도
 
한나라당에선 이석권,유지형의원이 현의원으로 있는 가운데 유의원은 건강상 출마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석권의원이 3선에 도전을 할 것을 일찌감치 선포한 가운데 신진세력2-3명이 조만간 출마를 공식적으로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경우 소-중 선거구 결과에 따라 변수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사근동출신인 김달호 현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지만 사근지역에서 오래 동안 관리와 준비를 해온 김영주 새마을 사근회장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또한 용답동출신으로 지역에서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박경준씨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기존의 중선거구제로 확정될 경우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상되고 있으며 송정동에선 방석길 전 의원도 선거구 확정 후 조심스런 행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천심사기준 어디에 맞춰야 하나?
 
내년 치러지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중대선거구제 변화와 함께 돌출 변수가 곳곳에서 발생해 선거구도가 안개속을 보이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안주하려는 지역 토호들과 ‘투잡스’노린 출마자들의 급증으로 너도나도 지방의원 배지를 달겠다고 나서는 이들의 여론몰이로 혼선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소-중대선거구제, 정당공천제, 유급화등 지방선거의 변화와 발맞춰 예상하지 못한 입지자가 부상하고 자격을 갖추지 못한 후보들이 난립과 자질과 당성이 의심스런 현역의원들을 어떻게 심사기준을 두어야 하나!! 먼저 정당공천이라는 부분은 말 그대로 기존의 정당 위원장급과 당원들의 입심이 작용할 것이며 경선을 하더라도 이들의 지지를 얻어야 공천을 받는다고 볼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그동안 후보군들의 정치적 행적과 개인의 도덕성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안병욱/대표기자
news@hg-times.com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