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 9월, 도서관에서 놀자

문학기행, 독후감대회, 독서특강, 원화전시등 축제 한마당

▲ © 성동저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경만)에서 운영하는 성동구립(성동․금호․용답․무지개)도서관에서는 9월 한달동안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펼친다.

  4개 도서관에서 공통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행사는 「2009 문학기행」으로, 9월 26일 황순원 문학촌(경기도 양평군)과 김유정 문학촌(강원도 춘천시)을 방문, 가족과 함께 문학으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로 17회를 맞는 「구민독후감대회」를 개최하여 2개월동안 구민들을 대상으로 우수독후감을 모집하며, 「책사랑, 도서관 사랑 표어」를 공모하여 우수작을 선정, 포상할 예정이다.

  도서관별로 진행되는 행사도 특색있게 준비되어 있다.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9월 1일부터 진행되는 「동화책 원화전시」를 시작으로 13일 황순원의 <소나기> 영화를 상영하며, 9월 15일에는 KBS '학부모 혁명-교육 이대로 둘 수 없다‘의 송재희 선생님의 「학부모 특강」, 9월 27일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 옛 책 - 竹簡만들기」행사가 마련하였다.

  금호도서관에서는 9월 11일부터 ‘금호도서관과 책과 나’라는 주제 「50자 공모전」을 개최하며, 9월 12일에는 독서지도사를 초빙하여 아이들의 독서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독서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장애우를 비롯하여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생각해보고 체험해보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다.

  용답도서관에서는 9월 13일 ‘신기한 식물일기(크리스티나 비외르크 著書)’를 읽고 「나만의 작은 화분만들기」, 「토피어리-내가 만드는 미니 정원 만들기」라는 어린이 체험행사를 마련하였다.

  이외에도 성동구청 3층에 위치한 무지개도서관에서는 9월 15일부터 ‘도서관 탐험’이라는 주제로 도서관과 관련된 우수한 책을 선정하여 전시하는「테마 도서전」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내 생애 최고의 책」을 선정하여 특별한 나무를 만드는 행사를 마련하였다.
  자세한 독서의 달 관련 행사는 성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sd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