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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디자인거리, 성동 서울거리르네상스
왕십리 디자인거리, 성동 서울거리르네상스
  • 성동저널
  • 승인 2009.10.26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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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준공
▲ 왕십리길 후    ©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거리가 확 바뀌었다. 성동 서울거리 르네상스 사업과 왕십리길 디자인 서울거리 사업이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성동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 
 왕십리 로터리 ~ 고산자교 간(총길이 2Km) 『성동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사업』은 2,000백만원(시비1,260백만원 구비 740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2009년 2월 착공하여 보도 가장자리의 전광판을 포함한 이정표와 신호등주 등의 돌출된 기초를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매립함으로서 ▲가로환경의 획기적 개선, ▲보도 포장재 고급화(화강석 판석 및 투수블록) 각종 가공선로 지중화, ▲불합리한 도로구조 개선 사설안내간판을 설치자와 협의하여 서울시 디자인 안으로 전량교체, ▲식재된 가로수중 수형이 좋지 않거나 편중되게 성장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가로수 교체 및 가로수분 아래 잔디식재 ▲간선도로에서 이면도로 및 건축물의 주차장 진출입로에는 험프(판석포장)형 횡단보도를 설치 보행자 우선의 여행길로 조성 하였으며, 

 [왕십리길 『디자인 서울거리』] 
 상왕십리역~과선교간(총길이 1Km) 왕십리길 『디자인 서울거리』는 3,393백만원(시비 2,599백만원, 구비 794백만원)의 예산으로 2009년 4월 착공하기 시작하여 그 동안 여러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해 오던 보도, 가로등, 녹지, 휴지통, 볼라드, 자전거보관대 등 각종 거리관련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통합 및 연계 추진함으로써 비움과 통합의 거리, 장애인 및 노약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거리로 재탄생되도록 온갖 노력이 기울여 디자인 및 실시설계 되었다.

  충격에 강한 탄력볼라드, 보도포장과 재질․패턴이  조화되는 맨홀, 새롭게 디자인된 사설안내표지판과 가로등의 통합, 가판대 및 구두수선대, 공중전화부스, 휴지통 등 가로시설물이 서울시 디자인심의를 거쳐 새로운 디자인으로 설치하였으며, 한전분전함 주변은 차폐조경을 식재하고 보행에 지장이 되는 분전함 4개소는 과감히 공공부지로 이전했다.

  특히 보도는 외관을 화강석포장하여 품격을 높이고 차량 진출입로 부분의 보행로 턱을 없애는 무장애(barrier-free)보행로로 조성되며 내부는 친환경 투수포장공법을 적용하여 굴착복구 시 재활용이 가능하여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무엇보다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 약 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가로시설물 유지를 위한 첨단 나노 세라믹 기술 도입]
 이호조 구청장은 “모든 가로시설물은 만드는 것보다 유지·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거리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뿐 아니라 과학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40여간 서울시에서 행정가로써  이름을 날리던 이 구청장이 가로시설물 유지·보수를 강조하는 것은 당연하다.

 불법 광고물 스티커는 제거하는 것도 어렵지만 부착 자체를 막는 것은 더욱 힘들다. 또 이 스티커를 제거하다보면 시설물의 도색이나 형태까지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아 불필요한 인력 투입과 예산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성동구는 이번에 새로 조성한 거리의 가로시설물을 최상의 상태로 유하기 위해 ‘나노 세라믹’을 도포한다.

 이는 지역 도로변이나 설치된 한전 배전반, 버스쉘트, 교통표지판 지주 등에 각종 불법광고(첨지류) 스티커 부착이 불가능 하게 함으로서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효과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광고 스티커 방지 시설들처럼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페인트처럼 칠하는 방식이다. 특히 나노 세라믹은 도료의 색상이 투명해 시설물의 색상이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성동구는 2개월간 가로등 2개소, 교통표지판 지지대 2개소, 한전스위치박스 1개소에 각종 실험과 현장 적용을 통해 그 성과를 확인하고 나노 세라믹 도료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편, 왕십리광장 부근 행당도시개발지구 조성, 뉴타운, 동북권 프로젝트, 마장축산물시장 현대화사업과 연계된 중심가로 특화사업을 추진중이며 왕십리민자역사 우측 편 쉼터조성과 청계천하류 특성화개발, 살곶이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었고 왕십리광장과 한양대 중간지점 한양광장은 2,800㎡면적에 사업비 1,250백만원, 실개천, 공연무대, 야간경관조명 등의 최신시설로 오는 11월 준공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왕십리광장과 민자역사, 한양대  젊음의 거리가 문화향수의 싹이 트고 있다며 앞으로 왕십리광장을 축으로 쇼핑, 패션, 레져, 문화와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꾸며 성동구를 누구나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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