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단지내 자전거보관소 설치를 유도하고 자전거보관소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여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그 첫 번째 결실로 성동구 금호동1가 금호벽산(임대)아파트를 선정하여 지원금 23,868천원을 지원 결정하였다(설치면적 66㎡). 설치형태는 지붕형 자전거보관대 형식이며 향후 관리주체는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하게 된다. 

  구는 앞으로도 자전거보관소는 공동주택 단지내 기존 녹지, 공개공지를 최대한 이용하여 저탄소 녹색성장과 주민 건강증진 등의 공간 활용에 기여하고자 신청하는 단지에 우선 지원하게 된다. 

  구는 현재 구민의 60%이상이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고 곳곳에서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어 앞으로 90% 이상의 구민이 아파트에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공동주택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고려하고 있으며 보다 구민들에게 현실감있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찾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2020년을 목표로 미래형 첨단 생태도시를 선언하고 그 일부분으로 자전거 교통수송분담율 20%를 목표로 자전거도로를 비롯해 자전거주차장(보관소) 등을 설치하는 사업에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녹색도시 구축 마스터플랜은 이제 첫삽을 뜬 것에 불과하며 앞으로 성동구를 전국 최고의 미래형 친환경 그린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구의 사활을 걸고 모든 역량을 총 집결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은 성동구 행정구역 안에서「주택법 제16조」및「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8조제1항」에 의하여 사업계획승인 또는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건설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적용되며, 

  지원사업 신청접수는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구청 주택과에 접수된 경우에 한하여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별 50퍼센트 이내에서 단지에 지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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