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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청소문화 골목길 소로 책임구역제
新 청소문화 골목길 소로 책임구역제
  • 61호
  • 승인 2003.08.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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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구역제 정착위해 주민조직체 환경도우미 모집
청소용품 무상지원 및 인센티브, 자율청소문화 조성



지난 95년 쓰레기 종량제 도입 이후 무단 투기가 급증하는 등 주민들의 청소 문화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가운데,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에서는 자율적인 골목길 청소문화를 조성하고자 골목길 소로청소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운동은 새주소 부여사업에 의해 확정된 관내 소로골목길 735구간에 걸쳐 자율 골목청소 희망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환경도우미를 위촉해 자율청소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운동이다.
구는 이를 위해 4천여 명을 목표로‘환경도우미’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들 도우미들에게는 쓰레기봉투와 빗자루 등 청소도구를 지원해 준다.
골목단위로 주민 3∼10명이 한조로 구성되는 환경도우미들은 조원들끼리 청소시간, 횟수 등을 자율적으로 정하여 주 3회 이상 내집앞 골목길 청소의 선봉대로 나서 동네 환경정화는 물론 주민들의 청소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구는 활성화를 위해 골목청소에 적극 참여한 개인과 단체를 비롯해 동별 지역청소 실태도 평가해 시상할 예정이며, 청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소 책임구역제 실시로 무단투기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를 유도하고, 쓰레기 수거 대행업체에도 구역책임 강화를 지도하는 등 철저한 관리, 감독체계를 유지해 가고 있다.
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청소참여로 공동체 의식이 조성되어 골목길 청소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지원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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