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단체 접종은 학생 및 보호자에게 사전 안내 후 자발적 동의하에 진행되며 특히 우리구 거점병원인 한양대로부터 전문의 등 인력을 지원받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시기는 다음달 12월 18일까지 4주 동안이며 관내 초·중·고 38개 학교, 38,899명 중 접종에 동의한 학생을 대상으로 거점병원인 한양대 의사(전문의)와 보건소 근무의사(전문의) 1명, 간호사 2명, 행정요원 등 6명을 1개조로 총 5개조를 구성하여 예방접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의 1/2이상이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는 학교와 교실에서의 근접생활이 원인이 되어 신종플루가 집단으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구는 학생들이 가족 내의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 등에게 2차 감염을 일으키는 것을 예방하기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동구 보건위생과 송영추 과장은 “이번 예방 접종을 통해 신종인플루엔자에 따른 학생들의 감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며 “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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