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축산물시장 공영주차장 개장

축산물시장내 지난 7월 57면에 이어 35면 평면식 주차장 조성 개방

마장축산물 시장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만드는 프로젝트 사업을 펼치고 있는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마장동 축산물시장 주차장 확보에 사활을 걸고 나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그 동안 육가공과 구 제설창고로 사용되던 곳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 18일부터 개장·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평소 이 일대는 도로폭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주택가 및 소규모 육가공 업체가 밀집된 곳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축산물시장 이용자 모두다 심한 불편을 느껴 주차장 확보가 절실하게 필요한 곳이었다.

구는 이곳 마장동 525번지 일대에 지난 7월부터 공사를 시작, 총 사업비 1억 5천만(구비)의 예산을 들여 평면식 공영주차장(35면)을 조성했다.

성동구는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총 사업비 33억 5천만원을 들여 마장축산물 시장내에 입체자주식 주차장(5층 6단, 57면)을 건립, 개장·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성수동 소규모공장 밀집지역에 지난 7월 평면식 주차장(21면)을 개장했다. 주차장은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호조 구청장은 “주차수요가 많고 주차장이 없는 마장동 축산물시장에 공영주차장을 확대 개장함으로써 마장축산물시장 주변 주차난 완화와 축산물시장의 상권이 활성활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