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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토탈패션지원센터』개관
『성동토탈패션지원센터』개관
  • 디지털성동저널
  • 승인 2009.11.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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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이호조)와 서울시는 침체일로에 있는 우리나라 의류, 봉제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디자인-원자재-생산-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운영되는 성동토탈패션지원센터 19일 개관한다. 

  성동토탈패션지원센터는 신발, 가방, 가죽제품 등 360여개의 토탈패션 업체가 밀집된 성수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센터내에는 국내·외 최신 패션정보와 트랜드를 알 수 있는 정보실, 회의 및 교육을 위한 회의실, 상담 및 휴식을 위한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어 최신 정보와 바이어 상담을 위한 공간 등이 필요한 인근 영세업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센터 2·3층은 총 280평으로 구두·핸드백 제조업에 종사하는 6개 업체가 입주하며 1층 디자인 창작지원실에는 신진 유망 디자이너가 상주, 새로운 디자인을 필요로 하는 업체와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입주업체 및 인근 업체, 디자이너의 제품을 상시 전시할 수 있는 전시실과, 제품생산에 꼭 필요하나 고가이고 많은 공간을 차지하여 구매하지 못하던 장비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실을 마련, 이용을 원하는 업체가 무료나 실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디자인의 부재와 생산설비의 낙후성 등 영세한 환경으로 인해 번번이 해외 진출에 실패하고 단순한 OEM방식에 머물던 업체들도 이제는 최신 장비와 새로운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당당하게 세계 진출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 

  10여년간 여성 수제화만을 전문적으로 개발, 제조해온 예원인터내셔날 우동일 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수동의 수제화가 세계로 뻗어나가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는 유명브랜드가 될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아요”라며 미래의 희망을 얘기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가방, 신발 디자이너 등을 입주시켜 토탈 패션 브랜드 생산 집적센터로 조성하여 기업의 생산과 유통까지 완결형 생산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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