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대강당에서“사랑의 헌혈운동”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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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헌혈 인구의 감소로 혈액보유고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구에서는,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헌혈실천을 통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뜻으로 대한적십자사 성동구지부의 협조로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구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있다.
헌혈은 참여자의 건강여부를 미리 검사한 후 채혈하게 되며, 이날 실시한 헌혈증서는 지역 내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기증할 계획이다.
구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생명경시 풍조에 경종을 울리고 삭막해져 가는 사회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무원들이 적극 나서서 사회에 나눔 사랑 실천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직원들의 뜻에 따라 헌혈행사를 펼치게 되었다”는 취지도 설명했다.
한편, 헌혈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성동구의 어느 한 직원은 “처음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헌혈 후에는 건강에 자신이 생기고 나의 작은 힘이 남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였다”며 “한사람의 생명에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보람과 봉사는 없을 것”이라며 “헌혈 전에 실시하는 검사가 무사히 통과하기만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구는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헌혈에 대한 막연한 거리낌을 불식시키고자 최근 스웨덴의 연구팀이 발표한“헌혈을 자주하는 것이 암을 유발하지 않을 뿐더러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널리 알리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며 이번 헌혈 행사를 계기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행동이라는 생각을 널리 주지시켜 헌혈을 삶의 일부로 정착시키는데 일조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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