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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독서인구 꾸준히 늘어
성동구, 독서인구 꾸준히 늘어
  • 성동저널
  • 승인 2010.01.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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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성동구민 1인당 2.26권의 책 대출, 2008년보다 0.28권 증가
▲     © 성동저널
  21세기 지식사회에서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인가? 바로 ‘아이디어’이다. 그리고 ‘아이디어’는 책읽기를 통한 사고력에서 나온다. 아무리 IT가 발달한다 해도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의 생각이다. 그래서일까? 성동구민들의 독서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서울시에서 손꼽히는 독서환경 선진 자치구로 관내에 총 4곳의 구립도서관이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장서는 총 300,000여권에 달한다. 첨단 시설과 많은 장서를 보유한 독서인프라 환경으로 성동구립도서관은 성동구민(75%) 뿐만 아니라 인근동대문구(6.6%), 광진구(6.2%) 중구(2.3%)에서 찾아오는 주민들로 가득하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경만)은 성동구 관내에 있는 성동구립도서관, 금호도서관, 용답도서관, 무지개도서관의 2009년 한해동안의 도서대출현황을 분석해본 결과 총 711,087권의 책이 대출되었으며, 2008년에 비해 83,000여권의 책이 더 많이 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성동구민 1인당 약 2.26권의 책을 대출한 꼴로 2008년도에 비해 0.28권, 2007년도에 비해 0.57권이나 증가한 것이다. 주제, 요일별로 살펴보면 ‘문학’(48.9%) 관련 서적이 가장 많이 대출되었으며, 방학기간인 1월과 8월, 화요일과 일요일, 토요일순으로 대출이 많은 날로 나타났다.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도서구매, 편의시설 확충등 인프라 확보 뿐만 아니라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낭독회’, ‘연극’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4개 도서관을 네트워크화하여 가까운 도서관에서 성동구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모든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하는 상호대차시스템, ‘책누리 서비스’를 운영하여 구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단 박경만 이사장은 “올해에는 도서관별로 차별화하여 성동구립도서관은 ‘다문화’, 금호도서관은 ‘여성’, 용답도서관은 ‘여행’, 무지개도서관은 ‘행정’ 관련 특화장서를 집중적으로 구입․비치하여 전문화된 도서를 원하는 계층에게 편리하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독서환경조성을 위해 ‘독서마라톤’, ‘책속의 세계 문화체험’, '외국인 지원프로그램‘등 도서관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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