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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임종기 구의원 예비후보 인터뷰
성동구, 임종기 구의원 예비후보 인터뷰
  • 한강타임즈
  • 승인 2010.03.19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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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선거구(금호 1,2,3,4.옥수동)
발로뛰는 현장정치,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정치 실현
 

그동안 많은 지역 봉사활동을 하였는데 구의원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지?
 
▲ 임종기 예비후보     © 한강타임즈
봉사라고 말씀하시니까 참 부끄럽습니다. 지역에서 20여 년간 주택사업을 하면서 주민들과 함께하다 보니 지역에서 보이지 않게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 또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 희망 하나로 살아가는 소년소녀가장을 돌보고 계시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항상 그분들을 만날 때마다 느끼는 것이 봉사에 대한 열정입니다. 저는 주민의 심부름꾼으로써 발로 뛰는 현장정치,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는 생활 정치를 통해 참다운 풀뿌리 민주정치를 해보고 싶습니다.  지금껏 지역을 살피면서 느낀 것은 구의원이 조금만 주민의 말에 귀 기울이면 주민들의 안락함이 크게 향상될 수 있는 것들이 곳곳에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고 지역에 방치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제가 바로 구의원에 도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주민을 위한 정치를 하면서 지역에서 봉사하는 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 구의원에 당선 된다면 꼭 이룩해야 할 지역 사업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가?
 
금호, 옥수지역에서 지역 현안으로 중요시되는 것은 고등학교 유치문제죠. 지난 선거 때마다 중요공약 사항으로 나왔고, 또 모든 학부모님들이 원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학교부지를 찾아내는 것이 참으로 어려웠죠.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하기에는 이르지만 학교부지를 재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재개발지역에 학교부지를 기부체납 받는 방법도 제시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금호역길 확장은 지금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주민들과 더 많은 대화를 통해 이해관계를 조정하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생각입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사항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금호역길 확장이 조속히 실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가 선거구 발전과 지역을 위해서 어떠한 일들을 계획하고 있는지?
 
금호·옥수지역은 재개발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이주문제가 심각합니다. 따라서 재개발 사업에 중대한 차질이 없는 한 조합간의 단계적 진행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무조건 재개발을 조속히 추진하여 부작용을 낳고 있는 현재의 추진방식보다는 주민들이 재개발 현황을 사전에 충분히 알고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조합원의 알권리를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절차면에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중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취지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무상급식대상을 늘리고,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시설을 갖춘 곳을 친환경 식자재 공급업체로 지정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전검증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는 명제가 있습니다. 일당 독주체제는 언제나 자기반성 없이 안하무인격의 습성에 젖어 들 수 있습니다. 지난 5. 31선거 이후 한나라당소속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이권사업에 연루되어 구속되는 사례를 많이 보아 왔습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견제세력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힘을 모아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그 전제조건으로 후보자 개인의 철저한 자질 검증이 선행 되어야겠지요.
정치무관심, 정치혐오라는 말은 우리들 주면에서 정말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순간에도 소중한 한 표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조금이라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후보자 개개인의 능력과 자질을 면밀히 살펴보시고, 지역 발전에 대한 애정으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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