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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광진,중구,중랑 구청장 후보들 민주당 지켰다
성동,광진,중구,중랑 구청장 후보들 민주당 지켰다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04.25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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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성동구청장 후보) 대표간사 중심 연대모임 결정적 역활..

▲ <가칭>'승리하는 민주연대 후보자모임' 정원오 대표간사(성동구청장 예비후보)가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해당지역 1천여 지지자들에게 서울시당 면담  결과를 전하고 있다.©성동저널
지방
선거 연합공천을 위한 야권연대가 막판 `유시민 암초`를 만나 끝내 결렬됐다.
민주당과 민노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등 야 4당은 협상 시한 마지막날인 오늘 낮부터 최종 협상에 나섰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렸됐다.
갈등은 경기지사 경선 방식을 놓고 벌어졌다.
앞서 여론조사와 도민참여경선을 절반씩 반영하기로 의견 접근이 상당히 이뤄졌지만
동원경선을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견제장치를 마련하자는 국민참여당의 요구를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고, 협상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잠정 합의됐던 경기도지사 경선룰(여론조사 50%+도민 선거인단 투표 50%)에 대해 국민참여당 측은 "선거인단 10%를 시민단체가 배정해야 한다"고 태도를 돌연 바꿨고 민주당 측이 이를 거부하면서 협상이 파국을 맞았다. 민주당 측 협상대표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민참여당이 오랜 기간을 거쳐 논의한 경기도 경선룰을 지금 와서 문제 삼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유시민 후보가 사실상 합의안 파기를 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며 유시민 예비 후보를 공개 비난했다
또한 민주당이 호남지역 기초단체장과 수도권 광역·기초의원을 양보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각 당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견해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와 관련 서울시 성동구,광진구,중구,중랑구등 야권연대 해당지역 단일화는 백지화 되었으며 정원오 성동구청장예비후보가 중심이 된 '승리를 위한 민주연대 후보자모임'의 해당지역 민주당 지킴이가 큰 역활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안병욱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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